주독한국대사관 한국전쟁 의료지원 간호사에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Berlin】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 조현옥 대사와 무관부는 2021년 10월 29일(금) 대사관 청사에서 한국전쟁 의료지원  간호사 잉게보르크 베스트팔(95세, Ingeborg Westphal) 여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의를 전했다.

잉게보르크 베스트팔 여사는 한국전쟁 직후 간호사로 1954-1958년 까지 한국에 파견되어 1년 반 동안 부상자와 피난민을 치료한 도이칠란트 간호사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크리스티안 로이터 적십자사 사무총장과 도린 푸어(Doreen Fuhr) 도이칠란트 적십자 베를린간호사회 대표, 베르벨 쩨란(Bärbel Zeran) 간호사대표가 참석, 메달 수여를 축하했다.

대사관에서는 임주성 공사 겸 총영사, 하태종 국방무관, 김무진 국방무관보 등이 배석했다.

한편 도이칠란트는 1953년 5월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을 지원하기 위해 야전병원 파견 의사를 유엔본부에 전달하고, 이듬해에 80여 명 규모의 의료지원단을 부산으로 파견하였다.

의료지원활동이 정전(1953.7.27) 이후에 이루어졌다는 이유로 그동안 도이칠란트는 의료지원국에 포함되지 않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인도 등 5개국 만 한국전쟁 의료지원국이었다.

하지만  한국 국방부는 6.25전쟁 68주년을 계기로 2018년 도이칠란트를 6.25전쟁 의료지원국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하였다.

주독대한민국대사관은 1954년 부산에 도이칠란트 적십자병원을 설립, 우리 국민 25만 여명의 환자들에게 따뜻한 봉사와 사랑의 의술을 펼친 도이칠란트 의료지원단의 지원과 노력, 희생에 대해 감사의 뜻을 기리고 이를 양국간 우호협력의 상징으로 기념하는 사업을 2016년부터 추진해왔다.

【 유 종 헌 기자 】 (제공: 주독대한민국대사관, DRK-Schwesternschaft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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