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한국법률가협회 2021년도 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 개최

FRANKFURT】 도이치·한국법률가협회(Deutsch-Koreanische Juristische Gesellschaft e.V. 이하 DKJG, 회장 손동욱Alexander)가 2021년 10월30일 2021년도 학술세미나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프랑크푸르트 마인강가에 위치한 DLP Piper 국제법률법인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볼프강 하인리히(Wolfgang Heinrich), 베르너 블라우(Werner Blau) 고문 등 30여 회원들이 함께 했다.

이날 10시 30분부터 DKJG 사무총장 크리스토프 코온(Christoph Kohn) 변호사 진행으로 손Alexander회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이어 한국에서 온 권대우 한·독법률학회 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한·독법률학회 회장이며 한국규제법학회 회장인 권대우(Daewoo KWON) 한양대 법대교수가 ‘IPO 대비 ICO에서의 코인 발행자의 의무(Pflichten des Coinausstellers beim ICO im Vergleich Zum IPO)’ 에 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 이다진(Dajin LEE) 변호사가 ‘현재 데이터 보호 문제에 대한 기계실 개요의 업데이트 (Updates aus dem Maschinenraum-Überblick zu aktuellen Themen im Datenschutz)’를 주제로 발표했다.

오후에는 기센대학교 호어스트 함멘 교수(Prof. Dr. Horst Hammen)가 ‘민법 사회의 법 변화 (Wandlungen im Recht der BGB-Gesellschaft)’에 관해 주제 발표했다.

뮌헨에서 온 장지현(Ji Hyun CHANG) 변호사가 ‘기업비밀보호법의 발전 및 현황 (Entwickelung und aktuelle Rechtslage zum Geschäftsgeheimnisgesetz) 을 주제 발표했다.

마지막 순서로 모리츠 빙클러(Moritz Winkler) 변호사와 황백림(Back-Lim WHANG) 변호사가 ‘한국의 현재 법적 문제 (Aktuelle rechtliche Thmen in Korea)’에 관해 발표했다.

세미나 후 17시부터 2021년도 도이치·한국법률가협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총회에서는 업무, 재정, 감사보고가 인준되었다. 도이치·한국법률가협회 인터넷사이트 보완 구축에 대한 초안도 선보였다. 내년도 정기총회는 뒤셀도르프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DKJG는 1986년 설립되어 하인리히, 블라우 전직 회장들의 노력으로 계속 이어오며 도이칠란트와 한국 법률가 사이의 가교 역할과 양국의 법률비교 및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고 있다.  2018년부터  손Alexander 변호사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180여명이다.

【이 순 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