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함부르크총영사관, 북부도이칠란트 주요 도서관에 한국 그림책 기증

Hamburg】주함부르크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정기홍, 이하 영사관)은 도이칠란트 현지 대중에게 한국 현대문학과 한국의 옛이야기를 소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10월, 11월 두 달 동안 함부르크와 괴팅엔에서 진행한다.

<K-Book Event 2021>이라는 제목 아래 그 첫 행사로 2021년 10월 8일 배수아 작가 낭독회를 함부르크에서 열었다. 그러나 10월7일로 예정되었던 괴팅엔 낭독회는 행사 당일 괴팅엔에서 2차대전 불발폭탄 해체작업 때문에 부득이 전격 취소됐다.

영사관은 10월25일 함부르크 어린이도서관에서 정기홍 총영사와 프라우케 운티드(Frauke Untiedt) 함부르크 도서관 네트워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서는 영사관과 함부르크시립도서관측이 상호업무협약을 맺고, 함부르크중앙도서관(Zentralbibliothek der Bücherhallen Hamburg) 및 5개의 함부르크 시립도서관 네트워크 지역도서관(Stadtteilbücherhallen)에 총 146권의 한국 그림책(약 1,700유로 상당)을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K-Book Event 2021>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공동주관하는 국제아동청소년협의회 한국지부(KBBY, 회장 심향분)의 도움으로 엄선한 14종의 한국 옛이야기 그림책(한국어본)과 17종의 도이치어 번역, 출간된 다양한 한국 창작 이야기 그림책들이다.

함부르크 주요 도서관에 전달된 한국어판 그림책들의 경우 현지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책의 줄거리를 도이치어로 요약, 커버 뒷면 안쪽에 부착했다.

그림책 자체가 고품격 문화적 산물인 만큼, 도이칠란트 현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한국의 대표적인 그림 작가들의 멋진 그림들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총영사는 “이번 한국 그림책 기증을 통해 함부르크 시민들이 한국의 멋지고 재미있는 그림책 세계로의 여행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에 대한 이해도 많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사관은 오는 11월 초순 괴팅엔대학교 국립도서관(SUB Göttingen)에 총 31권의 한국 그림책(약 370유로 상당)을 기증할 예정이며, 여기서도 공식 기증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총영사관 홈페이지 참조)

또한 11월 7일과 14에는 함부르크에서 편혜영 작가 낭독회 겸 한국 옛이야기 스토리텔링 행사가, 또 11월 10일에는 괴팅엔에서 같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정 명 옥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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