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2021년 온라인 국경일 행사 개최

▲ 사진설명: 2021 한국주간 – “한국의 소리” 공연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금창록, 이하 총영사관)은 코로나 상황 및 여타 총영사관 사례 등을 감안하여, 금년도 개천절 기념 국경일 행사를 비대면ㆍ온라인 행사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금창록 주총영사 인사말, 2021 한국주간 – “한국의 소리” 공연 <프랑크푸르트 아리랑>, 바이에른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은 “Korea in Bayern” 영상, 일인 셰프와 함께하는 한식 파인 다이닝 및 대표 한식 요리 조리법을 소개하는 “K-Food at Home” 영상, UN 가입 30주년 기념 홍보 영상 등으로 구성되었다.

「2021 한국주간 – “한국의 소리” 공연」은 독일의 코로나-19 대응 사회필수인력에 감사를 표하고자 지난 9.10(금) 프랑크푸르트 예술문화공연의 상징인 Alte Oper에서 개최한 공연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한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음악인 베토벤의 <아델라이데>와 한국의 민요 <아리랑>을 편곡하여 연주한 “프랑크푸르트 아리랑” 공연 실황 영상을 특별히 제작하여, 금년도 온라인 국경일 행사 축하 공연으로 준비했다.

또한, 총영사관은 코로나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공공외교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과 독일간 자유로운 왕래가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여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금번 온라인 국경일 행사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

금창록 총영사는 동영상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작년에 이어 금년도 국경일 행사를 온라인 행사로 진행하게 된 데 양해를 구하고, “대한민국은 지난 반 만 년 간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국민들의 단합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를 무난히 극복했고, 이제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 그리고 국제사회와 공동의 번영,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계속 정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탄소 중립 선언, 그린 뉴딜 정책, P4G 서울 녹색 미래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등 한국 정부의 기후위기 극복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도움을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국가로 발돋움한 이래,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1조 이상 확대하고, 아프가니스탄의 현지 조력자를 특별 공로자로서 한국으로 긴급 수송하는 등 국제현안 해결을 논의할 수 있는 선도국 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한국과 독일 양국은 정부의 리더쉽, 성숙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양국간 교류를 더욱 강화”해 왔다고 평가하고, “한-독 양국이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를 이끌어나갈 든든한 경제동반자로서, 공통의 이해와 가치를 공유한 동반자로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관계로 더욱 긴밀히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 총영사는  재독 동포들에게  “앞으로도 긴밀한 양국 관계를 지탱하는 초석이 되어줄것”을 당부했다.

【 이 순 희 기자 】 (제공: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