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함부르크총영사관 민주평통 제20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함부르크】 주함부르크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정기홍)이 관할구역 거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제 20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2021년 9월 23일 오후 4시 공관회의실에서 거행했다.

이날 전수식은 이병호 부총영사 진행으로 먼저 국민의례를 하고 정기홍 총영사가 축하인사를 전했다. 정 총영사는 축사에서 먼저 20기 민주평통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민주평통은 헌법기관으로서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평통자문위원 위촉을 축하했다.

정 총영사는 유럽통합의 주도역할을 하는 도이칠란트에서 살면서, 이미 31년 전 이룬 도이칠란트 재통일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꼈던 평화통일의 노하우를 한반도 통일정책에 반영시켜 남북평화통일을 앞당겨 달라고 주문했다.

박선유 북유럽협의회장은 축사에서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자문위원은 19세부터 86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인 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협의회는  3개 지회와  3개 분회로 구성되었으며 그 중에서 함부르크분회가 평균연령 46,3세로 가장 젊은층이 많은 분회라고 밝혔다.

이어  20기 활동목표는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이므로, 우선 민주평통이 동포사회와 화합하며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해야 된다며 그래야 다음세대에서라도 남북이 통일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자문위원들의 한인회 행사 참여를 적극 권했다.

아울러 20기 북유럽협의회에서는 자문위원들과 쌍방향 소통하며, 투명한 운영으로 여러분들의 통일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혜정 함부르크분회장은 인사말에서 분회장 직책을 맡고 나서 우리나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며 기대와 함께 가슴 설레었다며 자문위원들에게 많은 의견을 내주고 함께 공부해 가면서 열심히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자문위원 일동은 김문일 자문위원의 선창에 따라 “자문위원으로서 국법을 준수하고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민족의 염원을 받들어 맡은바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고 선서를 했다.

정기홍 총영사가 먼저 임혜정 민주평통 함부르크분회장에게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어 가나다순으로 강범식, 김문일, 김복녀, 김아겔라이 미숙, 노희원, 박명숙, 이명원, 이하리, 이혜숙, 조한옥 자문위원에게 각각 위촉장을 전수했다.  김영도,  이근형, 이현우, 진아영, 최지혜, 황순옥 자문위원은 개인사정으로 전수식에 참석치 못했다.

주함부르크총영사관 영사 관할지역 제 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수는 남자 6명 여자 11명으로 총 17명이다.

한편 정기홍 총영사는  전임 19기 자문위원들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열고 그동안  노고를 위로했다.

【 정 명 옥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