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 입상자 발표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에서 도이칠란트 거주 이현순씨가 시(‘밥을 지으며’)로 성인 시부문 가작에, 도이칠란트 입양동포 Marcel Kyu Schuppert씨가 입양수기(‘A Journey of A German Korean Adoptee’)부문에서 가작에 입상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 수상작 37편을 2021년 8월26일 발표했다.

재외동포재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2개월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54개국 635명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러시아, 케냐, 덴마크 등 20개국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심사결과 성인 시부문 최승현(러시아, ‘메주’),  단편소설부문 이월란(미국, ‘길몽’), 체험수기부문 송영일(우즈베키스탄, ‘한민족 한마음 한의학 진료소가 만들어진 사연’) 씨가 각각 대상에 뽑혔다.

입양동포부문 대상은  Spencer Lee Lenfield(미국, ‘My Adopted Mother Tongue’)씨에게 돌아갔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유다은(중고등부 글짓기, 태국), 도재현(초등부 글짓기, 도미니카공화국)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글학교 특별상은 산토도밍고한글학교(도미니카공화국), 남가주글렌데일한국학교(미국), 치앙마이한글학교(태국)가 받는다.

시상식은 연말 각국 대한민국 재외공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은 10월경 책·전자책으로 수상작품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다음은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와 그 작품명이다.

【 이 순 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