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함부르크총영사관 2021 화상 신년하례회 개최

Hamburg】주함부르크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정기홍, 이하 영사관)이 화상을 통한 비대면 2021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2021년 1월 6일 오후 3시부터 열린 이번 신년하례회는 함부르크, 브레멘, 킬, 브라운쉬바잌, 하노버, 괴팅엔 등 영사관 관할지역내 한인회장, 한글학교장, 민주평통자문위원, 종교지도자, 언론인 등 동포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먼저 정기홍 총영사가 신년사를 전했다,

정 총영사는 주함부르크총영사로 부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아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먼저 부임인사를 전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미 때문에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온라인으로 신년하례회를 열게 되어 아쉽지만, 특수한 상황이므로 앞으로 동포단체장님들과 화상회의에서라도 자주 뵙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영사는 동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애로사항을 해결, 지원하며, 한국의 국익 대변과 국위를 신장시키는 일 등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총영사는  동포들에게 새해 만복과 건강하고 안전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신년사를 마쳤다.

이어 한수진 영사가 지난 해 총영사관이 추진한 사업현황을 발표했다. 한 영사는 “앞으로 코로나 팬데미 상황이 끝날 때까지 총영사관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며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오재범 영사가 2021년 1월1일부터 달라지는 대한민국외교부 영사 서비스 10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코로나 방역차원에서 총영사관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여권과 비자를 신청할수 있다”는 등 동포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알렸다.

이어 도이칠란트 정부의 코로나 팬데미 예방 및 방역수칙을 언급하며 동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요즘 한국 유학생들이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고 귀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변의 유학생들을 잘 보살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로 각 단체장들이 신년인사와 함께 각 단체의 사업계획 등을 소개하며 이를 공유했다.

방미석 함부르크한인회장은 “작년에 취약계층과 연로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열어 큰 보람을 느꼤다”며 동포사회의 협조와 후원에 사의를 전했다. 이어 방 회장은 “3.1절 기념행사, 무궁화 축제 등 올해 계획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에 따라 행사가 연기 또는 취소 될 수도 있기에, 이 경우 온라인 행사로 대치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 정명옥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