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한인회 취약계층동포 지원사업 펼쳐

Dortmund】도르트문트한인회(회장 김남숙)가 2020년12월 15일 회장 자택에서 코로나-19 관련 취약계층동포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지원행사는 70세 이상 한인회원, 독거어르신, 기저질환자 등 40가정을 선정하여 쌀, 고추장, 된장, 간장 등 한국산 생필품을 전달했다.

코로나 신규감염자 수가 나날이 급증하고, 한 장소에서 5명 이상의 접촉이 금지되는 등 도이칠란트 정부의 코로나 방역수칙 또한 강화되어, 수혜자가 직접 생필품을 수령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한인회 임원들이 구역을 분담해 각 가정에 직접 배달까지 하였다.

배달을 맡았던 임원진들은 “이번 행사로 인해 오랜만에 회원님들을 잠시 뵐 수 있어서 무척 반가웠고, 또 감사와 안부의 인사를 서로 나누면서 마음이 한결 기쁘고 풍요로워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렇게 뜻 깊고도 보람 있는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재외동포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무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애써 주신 고문님과 자문위원님, 그리고 혼자 다루기에 쉽지 않을 만큼 무거운 생필품박스를 싣고 가정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배달한 모든 임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 이 순 희 기자 】【 자료제공: 도르트문트한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