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합회 2021년도 정기총회 5월 29일 열린다

▲  재독총연 2019년 정기총회 광경

 재독한인총연합회 2021년도 정기총회가  529일 열린다

코로나 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던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박선유, 이하 재독총연)  정기총회가  2021년 5월 29일 열릴 예정이다.

재독총연은  2020년 11월 22일 제5차 임원 회의를 인터넷을 통한 무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하고  2021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지었다.

재독총연 임원, 감사, 회원단체장, 3개지역협의회장 등 총44명중 39명이 참여한 이번 제35대 집행부 제5차 임원회의는 박종화 사무총장의 사회로 먼저 성원보고에 이어 박 회장이 개회선언과 함께 개회인사를 전했다.

박선유 회장은 개회인사에서 먼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이라며 방역당국의 코로나 예방 및 확산방지 지침을 준수하여 참석자들과 재독동포 모두가 건강하게 코로나 판데믹을 잘 이겨내길 기원 한다”며 안부를 전했다.

이어 박 회장은 재독총연의 금년도 사업에 대한 경과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 3.1절 기념행사는 코로나 19 여파로 2020년 11월 30일까지 연기하였으나 제한적 접촉금지조치로 현실적으로 개최가 불가능해졌다. 만약 개최하지 못하면 재외동포재단 3.1절 기념행사 지원금(대사관 보관중)은 반납하거나 또는 재외동포재단에 목적변경을 허가 받아야 된다. 집행목적이 변경되면 글짓기대회를 개최하거나 또는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동영상으로 실시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 8.15 광복절 경축행사는 행사장 사용불가로 인해 취소되었다.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용도변경을 승인받아, 한인동포사회 취약계층 100세대에 생필품 및 구호 마스크를 지원하였다. 또 구호 마스크 총 1만6천장을 구입해 한인회, 재독총연 임원, 감사, 고문, 자문위원 등에게 배포하여 동포들과 나누어 사용하게 하였다.

▲ 매년 시행해 오던 ‘행복의 쌀 나누기 캠페인’은 예년처럼 연말연시에 시행할 예정이다.

안건토의에서는 2021년도 연석회의와 정기총회 소집이 주요안건으로 다루어졌다.

코로나 19로 인해 금년에 개최되지 못한 2020 정기총회는 2021년 5월 29일(토) 열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기총회 8주전(3월 첫째 주)까지 임원, 감사, 지역한인회장, 회원단체장, 상임고문, 자문위원 등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소집하여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기타토의에서는 동,서베를린 장벽이 서있던 경계에 한반도 통일염원의 뜻으로 5년 전 건립된 “통일정″ 정자를 주독대한민국대사관 뒤뜰로 이전하는 문제에 관한 토론이 있었다.

한편 재독총연은 2021년 행사계획을 마련,  내년 1월 12일까지 재외동포재단에 재정지원을 신청할 예정이며, 코로나사태가 지속될 경우 목적변경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

【 유 종 헌 기자 】 (제공 재독한인총연합회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