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독-한 협회 게르하르트 티데만 회장 정범구 대사 예방

함부르크 독-한 협회 게르하르트 티데만 회장 정범구 대사 예방

함부르크 독-한 협회 게르하르트 티데만 회장 정범구 대사 예방

함부르크 독-한협회(Deutsch-Koreanisch Gesellschaft Hamburg, DKGH) 게르하르트 티데만(Gerhard Thiedemann) 신임 회장 과 강신규 전임 회장이 정범구 대사를 예방했다.

2020년 11월 3일(화) 베를린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열린 간담에서 정 대사는 그간 함부르크 독-한 협회가 한-독 관계 발전에 기여한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 주길 당부하였다.

티데만 신임회장은 도이칠란트 외교부에서 30여 년 동안 근무하며 주북한 도이칠란트 대사(2010-13), 주몽골대사(2013-16), 그리고 주뉴질랜드 대사(2016-19) 등을 역임한 정통외교관 출신이다.

한편 함부르크 독-한협회는 1984년 하르트무트 페르샤우(Hartmut Perschau) 초대회장 등 70여 명의 회원으로 출범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회원들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2008에는 회원수가 20여명으로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008년 제4대 김옥화 회장이 취임하여 젊은 회원 영입 등 활성화를 통해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

이어 2세 출신인 30대의 젊은 강신규 회장(김나지움 교사)이 제 5대 회장으로 4년간 함부르크 독-한협회를 이끌면서 정상궤도에 올랐고, 세대교체도 이뤄지면서 현재 200명이 넘는 회원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부르크 독-한협회는 그동안 문화행사, 전시회, 강연회, 세미나 등을 개최하면서 한-도이칠란트간의 친선과 문화교류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