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칠란트 전 지역에서 학생 5만 명이 코로나-격리 상태

도이칠란트 전 지역에서 학생 5만 명이 코로나격리 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도이칠란트에서 현재 50,000명의 학생이 코로나격리 상태에 있다.

교사 협회는 숫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새 학년(9월14일)이 시작된 후, 도이칠란트에서는 현재 전국에서 약 50,000명의 학생들이 코로나로 인해 격리 조치되었다. 연방주의 담당 부처 장관들의 설문 조사를 인용해 “Bild신문”이 25일자 주말신문에서 이를 보도했다. “이 수치는 우리가 여전히 전염병의 한가운데에 있고, 이것이 이미 학교 운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Anja Karliczek (CDU) 연방 교육 장관이 “Bild”신문에 밝혔다.

도이칠란트 편집 네트워크(RND)의 유사한 조사에서도 이와 비슷한 수치가 산출되었다. 물론 코로나로 의심되는 사례가 모든 연방 주에서 균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격리된 학생 중 실제로 감염된 학생 수는 항상 명확하지는 않다. 코로나로 의심되는 사례가 있는 경우 예방 조치로 전체 학교 또는 학급 전체를 격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닫은 학교 문닫은 학급 확진자

(지금까지)

격리
바이에른주 4 von 6000 274 391 9580
바덴 뷔르템베르크주 0 von 4500 49 보고하지 않음 보고하지 않음
베를린 0 von 692 35 83 보고하지 않음
브란텐부르크주 6 von 900 10 보고하지 않음 보고하지 않음
브레멘 0 von 212 14 18 보고하지 않음
함부르크 0 von 370 19 72 49 종사자
헤센주 1 von 1795 보고하지 않음 보고하지 않음 5201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1 von 563 24 28 1678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5 von 4486 167 445 12.881
라인란트팔츠주 0 von 368 28 76 2495
자를란트주 1 von 316 4 39 1040
작센 주 0 von 1786 보고하지 않음 41 876 학생
작센안할트주 2 von 787 보고하지 않음 보고하지 않음 보고하지 않음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0 von 792 52 81 보고하지 않음
튀링엔주 0 von 331 0 1 보고하지 않음

니더작센주는 어떤 수치도 제출하지 않았다. (9월22일 tagesschau 보도)

 

학교 내 감염 증거

RND에 따르면 무엇보다도 바이에른주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서 격리자가 많이 나왔다. 바이에른주에서는 약 9,600여 명의 학생들이 최근에 격리되었으며, 그들 중 400여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서는 지난주 초에 13,000여 명의 학생들이 격리되었다.

도이칠란트 교사협회장인 Heinz-Peter Meidinger는 추가 증가를 경고했다. “도이칠란트 교사 협회에 따르면, 현재 50,000명의 학생은 향후 3개월 동안 2배 이상 증가 할 것이며, 아마도 그보다 몇 배 더 증가 할지도 모른다.”고 “Bild신문”에 말했다.

결과적으로 “감염의 발생을 통제하고 억제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Meidinger는 말했다. 한편 학교 내 감염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있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함부르크 학교에서 거의 30명의 학생과 교사가 9월 초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경우 감염자들이 학교 내에서 감염되었을 수 있다고 가정할 수 있는 첫 번째 사례일 것이라고 당시 교육 상원 의원 Ties Rabe (SPD)가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주 교육부 장관들은 느슨한 위생 컨셉에 동의했다.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계획은 실제 수업 이외의 학교 행사를 위해서는 가능한 한 최소 1.5m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학교 건물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환기시켜야하며 손 씻기와 같은 일반적인 예방 조치를 준수해야한다. 또한 일부 연방주에서는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연방 교육부 장관은 어떤 조치도 배제하지 않아

Anja Karliczek 연방 교육부장관은 지지난주 “가을에 감염자가 훨씬 더 많아진다.”면서, 학교 수업 중에 마스크 착용 의무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는 학교의 감염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며 감염이 걱정되는 경우 대면수업을 보장하기 위해 어떤 조치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대변인 Steffen Seibert는 지난 주 메르켈 연방 총리와 문화부 장관과의 학교 정상 회담 후 “학교가 가능한 한 다시 문을 닫는 것만은 막아내자고 연방과 주 정부가 공동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방 교육부 장관 Anja Karliczek은 더욱 명확한 말을 찾아 했다. 휴교는 “질문이 될 수 없어!”. 그러나 그녀의 의견으로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라는 생각이다. 봄에도Karliczek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학교 휴교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바이러스 학자는 무제한적인 학교 개교를 비판

학교 문을 연 것은 당분간 대체로 끝난 일로 보인다. 그러나 코로나 전염병이 “이제 실제로 시작될 것”이라는 그의 평가를 고려할 때 바이러스 학자인 Christian Drosten은 문을 열은 학교를 매우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 그는 “타게스 스피겔”에 “무제한 학교 문을 열면 그새 벌어지고 있는 그런 문제들에 봉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Drosten은 혼자만이 그런 입장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도이칠란트 바이러스 학회는 8월에 이미 예방 조치가 부족하면 추운 가을과 겨울에 코로나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여 학교가 다시 문을 닫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봄에는 도이칠란트 전체 학교가 몇 주 동안 문을 닫았다. 따라서 때때로 온라인 강의만 했다. 5월이나 ~ 6월부터 여름 방학까지 대부분 학교는 제한적으로 운영되었다.

 

전문가들은 학교 폐쇄에 대해 비판적 시각

전문가들은 이제 봄에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시행한 휴교를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 학교 폐쇄가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위한 효과적인 조치였는지 여부는 지난주 수요일에 ESCMID (European Society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us Diseases)와 ECDC가 주최한 국제회의의 주제였다. 유럽 ​​국가에서 등록된 Covid-19 감염사례 중 18세 이하 어린이는 4%에 불과했다.

조치를 취할 때 학교 휴교가 아이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한다.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의 끼 아라 리노 (Chiara Reno)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학교와 친구들로부터 격리되었을 때 우울증과 불안의 위험이 높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 보건기구 (WHO)의 수장은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한 휴교를 “마지막 수단”으로 보고 있다. Tedros Adhanom Ghebreyesus는 9월 중순에 어린이 구호 단체인 Unicef와 UN 문화 및 교육기구인 Unesco의 대표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이 방법은 단지 감염률이 높은 장소에서만 고려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도이칠란트 언론)

【 이 순 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