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칠란트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도이칠란트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헤센 주에서 규정 위반 시에는 50유로의 벌금이 부과될 수도

Berlin】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두고 오랫동안 뜨거운 설전을 벌여온 도이칠란트에서도 곧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책의 하나로 마스크착용 의무화를 전국적으로 실행하기로 했다.  4월 22일(수) 브레멘(Bremen)주가 연방 16개 주 중 마지막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공식발표했다. 지역적으로 차이는 별로 없다.

처음에는 패치워크(쪼가리 작품이 될)의 위험이 있었으나, 이제는 연방 주가 마스크 의무화 주제에 대하여 하나의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따라서 입과 코 덮개를 착용하는 것은 모든 지역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필수이며 여러 주에서는 쇼핑을 할 때도 필수다. 마스크의 종류나 기능에는 규정이 없다. 마스크 대신 머풀러, 손수건, 천 등으로 코와 입부분을 가리는 것도 인정된다.

연방 주정부 중 마지막으로 찬성한 브레멘은 22일 오후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월요일(27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니더작센 주, 라인란트-팔츠 주 및 자알란트 주도 최근 바이에른 주를 포함한 대부분의 연방 주에 이어 이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브란덴부르크 주와 베를린에서는 마스크 착용 요건이 현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만 적용되며, 쇼핑을 할 때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누군가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될 것인가?

바덴-뷔르템베르그 주와 라인란트-팔츠 주를 포함한 많은 연방 주들은 처음에는 처벌을 자제하고 “마스크 없는”시민들과의 대화를 원했다.

그러나 말루 드라이어(Malu Dreyer) 라인란트-팔츠 주총리는 “그러나 또한 의무라는 것은 종국에는 모든 것이 벌금을 물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튀링엔주 예나(Jena) 같은 도시에서는 50유로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헤센 주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다음 주 월요일인 27일부터 시행된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6세 미만의 어린이 또는 건강 문제 또는 장애로 인해 입이나 코를 보호 할 수없는 사람들에게는 이 의무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반복되는 규정 위반의 경우 50유로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의 문제는 헤센 학교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어떤 형태가 될지, 그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마스크착용 의무화는 언제 어디에 적용되나?

작센-안할트(Sachsen-Anhalt) 주정부는 목요일(23일) 자정(0시)부터 쇼핑 및 지역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착용 의무화를 결정했다. 튀링엔(Thuringen) 주에서는 금요일(24일)부터 버스와 기차에서뿐만 아니라 쇼핑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튀링엔 주에 있는 게라(Gera)시에서는 공원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니더작센(Niedersachsen) 주는 볼프스부르크(20일 부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브라운슈바이그 , 또한 오스나부르크 는 4월 25일 토요일부터 당해 규정이 시행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볼프스부르크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소매점뿐만 아니라 공공건물, 버스, 의사 프락시스 및 의료 시설에도  5월 6일까지 적용된다. 어린이는 제외된다. 그외 지역은 27일부터 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 주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금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 예정인 마스크착용의무화를 도입했다. 4월 27일 월요일부터 버스와 기차에서, 쇼핑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주 정부는 밝혔다.

4월27일 부터 바이에른Bayern 주에서는 입과 코를 보호할 수 있는 마스크 또는 스카프 착용이 모든 상점과 지역 대중교통에서 의무적으로 시행되어야한다. 바이에른 북부 도시 로젠하임(Rosenheim)은 코로나 핫스팟 지역으로서 이미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이 적용되고 있다.  또한  27일부터 라인란드-팔츠(Rheinland-Pfalz), 헤센(Hessen), 니더작센(Niedersachsen), 브레멘(Bremen), 자알란트(Saarland), 바덴-뷔르템베르그(Baden-Württemberg)주 등은 대중교통과 상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이 날부터 메클렌부르그-포어폼메른(Mecklenburg-Vorpommern)주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더 이상 현지 대중교통편과 택시를 이용할 수 없다. 마누엘라 슈베식(Manuela Schwesig, SPD) 총리는 25유로의 벌금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슐레스비히 홀슈타인(Schleswig-Holstein)주에서는 4월 29일(수)부터 쇼핑 및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입과 코를 보호할 수 있는 마스크 같은 입과 코 보호대 착용을 의무화했다.

27일부터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 사람들은 버스, S-Bahn 및 U-Bahn 열차에서 마스크 같은 입과 코 보호대를 착용해야한다. 그러나 다른 연방 주와 달리 소매점에서 쇼핑할 때는 적용되지 않는다.

작센(Sachsen)주에서는 이미(20일 부터) 현지 대중교통과 상점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어있다. 스카프나 수건도 충분하다. 단지 중요한 것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입과 코를 가린다는 것이다. 작센에서는 경찰관도 마스크를 착용한다.

【 이 순 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