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제19기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FRANKFURT】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협의회장 이기자, 이하 민주평통 북유럽협)가 힘차게 출범했다. 2019년 11월 14일 오후 4시 프랑크푸르트 근교 크론베릌 시민회관에서 제19기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동포지도자, 프랑크푸르트한인회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회의를 열었다.

출범회의 제1부 개회식은 민주평통 북유럽협 김성택 간사의 불참으로 최연소 김익재 자문위원 사회로 먼저 국민의례를 했다.

이어 이기자 북유럽협의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회의 부의장 축사, 정범구 주독일대한민국대사 축사, 강종석 민주평통사무처 자문건의국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는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대통령 통일 정책 자문기구이며, 우리는 자문위원”이라고 정의하고, 제 19기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에는 43개의 협의회와 3600명의 자문위원이 있으며, 그 중 북유럽협의회 소속 자문위원이 167명으로 해외협의회중 두 번째로 큰 조직으로서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한반도, 전쟁이 없는 한반도, 평화가 정착한 한반도, 남북이 신뢰를 회복하고 교류협력하며 공동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우리 자문위원도 새로운 한반도 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크게 넓혀서 남북교류협력과 남북공동번영을 위한 한반도 변화 정책을 더 많이 동포들에게 알리고 동참을 이끌어 내는 일에 더 많은 관심과 실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한반도 평화의 시대가 다가오는 것은 분명하다”고 현 상황을 진단한 이 협의회장은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우리 해외동포들도 새로운 한반도의 역사를 만드는데 자신감을 갖고 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응원하고 동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15개 국가에서 참석한 자문위원들과 내빈들, 한인동포단체장에게 참석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남유럽협의회(회장 이상무) 출범식(11월10일), 영국협의회(회장 장도순) 출범식(11월12일)에 이어 이날 세 번째로 북유럽협의회의 출범식을 갖게 됨을 축하했다. 이어 박 부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첫 해외방문지인 독일에서 2017년 5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발표한 이래 평창동계올림픽, 여러 차례 남ㆍ북, 한ㆍ미, 북ㆍ미 간 정상회담을 통해 화해무드를 조성했으나,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 회담 결렬 후 냉랭한 분위기가 유지되면서 한반도 평화 공동 번영을 이끌어 내기에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해외자문위원이 힘을 모아 한반도 평화 공동번영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베를린 장벽붕괴(1989년 11월9일) 30년, 독일 통일(1990년 10월3일) 30년을 맞는 19기 자문위원은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정범구 주독일대한민국대사는 축사에서 “올해는 독일 장벽이 붕괴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독일 통일은 기획되거나 계획되지 않았지만,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을 통해 접근을 통한 변화를 추구하던 중 기회가 왔을 때 통일을 딱 잡아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당시 서독에도 한반도의 남남갈등 같은 동방정책에 대한 내부갈등이 심했다면서, 그럼에도 서독이 동독에 꾸준히 협조를 했고, 그럼에도 불구 동서독 통일 당시 경제적 규모차이가 3:1이나 되어서 이를 극복하느라 애를 많이 썼다고 언급했다. 정 대사는 이 상황을 북한에 대입하면 남과 북의 경제적 규모의 차이는 47:1이나 되는데, 이대로 통일이 되면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라면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각 지역으로 돌아가면 이런 점에서 정부의 대북정책의 ‘퍼주기’가 전혀 근거가 없음을 설득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남북이 강하게 대척한 상황에서 북한에 대한 유화정책을 북한의 눈치를 본다는 여론에 대하여도 북한이 고립되고 상호교류가 봉쇄된 상태에서 휴전선이 무너지면 어떤 상황이 초래될 것이냐면서, “남북관계, 통일문제는 좌우 이데올로기 문제가 아니라 우리 민족 생존의 문제”라면서, 한반도 평화가 필요한지, 통일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지 주변인들에게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종석 민주평통 사무처 자문건의국장은 축사에서 먼저 통일부에서 민주평통으로 자리를 옮긴지 얼마되지 않으며, 영국협의회를 시발로 남유럽협의회, 북유럽협의회까지 세 번째 19기 민주평통 출범회의에 참석하면서 잘될까하는 두려움은 사라지고 이제 자신감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강 국장은 유럽은 평화를 발신하는 지역으로 알고 있다. 분단, 갈등, 이런 것들을 하나로 끌어 모아 조화와 균형, 평화로 이끌어 가는 행동과 미래를 열어가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며, “민주평통 북유럽협 자문위원들께서는 그런 역할에 뒷받침을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이승환 사무처장께서 여러 자문위원님들께 애정어린 인사말씀을 전해달라는 특별한 주문을 받고왔다” 고 전했다. 아울러  강국장은 19기 민주평통은 통일공공외교를 3대 축의 하나로 삼고, 여러 자문위원들이 ‘사업건의’, ‘자문건의’를 할 경우 사무처에서는 필요한 정보공유와 함께 최선의 노력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제19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출범회의의 민주평통 의장(대통령)의 개회사 영상을 시청했다. 강종석 민주평통 사무처 자문건의국장의 제19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했다.

이기자 협의회장이 전임 제 18기 김희진 협의회장 노고에 감사하는 꽃다발을 전달하고, 박종범 부의장이 이기자 제 19기 협의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취임을 축하했다. 박 부의장이 민주평통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회의 최경하 문화분과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기자 협의회장이 변경된 민주평통 내규규정 일부를 인용발표하고, 북유럽협 임원인선을 박수로 위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수로 위임받은 이기자 협의회장이 임원명단을 발표하고 이어 이계방 수석 부협의회장, 한기숙(스웨덴), 정종구(도이칠란트), 권영관(폴란드), 천영숙(오스트리아) 부협의회장, 함부르크 홍숙희, 본 박찬홍, 네델란드·벨기에 박찬순, 스위스 임유신 분회장, 임원으로 기획분과 김지홍, 경제협력분과 김상근, 청년분과 정다운, 국제분과 강순원, 통일분과 신성식, 복지분과 표낙선, 외교소통분과 김영호, 남북교류협력분과 오복자, 여성분과 김진향, 홍보분과 김복녀, 사회분과 한명희 위원장 등에게 임명장을 각각 수여했다. 또 감사: 오영훈, 배정숙과 오스트리아지회 최귀선 간사 등에게도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이 협의회장은 2019년 ▲제19기 북유럽협 출범회의, 북유럽협 1차회의 및 분임토론 세미나(11월), 2020년 ▲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확보 강연회(2월) ▲ 한반도의 비핵화와 안전 전문가 초청 세미나(5월) ▲ 재독동포 차세대를 위한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 전개 / 2,3세, 청소년 골든벨(9월) ▲ 전체회의 및 자매협의회(제주시)와 합동강연회(10월) 등 제 19기 북유럽협 사업계획을 발표했다.2부 평화통일강연회에서는 고국에서 초빙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이 ‘평화 경제로 가는 한반도 신(新)경제 구상’를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

참석인 모두가 함께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출범회의를 마치고 만찬이 이어졌다.

제19기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임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협의회장 이기자 ▲수석 부협의회장 이계방, ▲부협의회장: 한기숙(스웨덴), 정종구(도이칠란트), 권영관(폴란드), 천영숙(오스트리아). ▲분회장 : 함부르크 홍숙희, 본 박찬홍, 네델란드·벨기에 박찬순, 스위스 임유신. ▲ 임원 : 기획분과 김지홍, 경제협력분과 김상근, 청년분과 정다운, 국제분과 강순원, 통일분과 신성식, 복지분과 표낙선, 외교소통분과 김영호, 남북교류협력분과 오복자, 여성분과 김진향, 홍보분과 김복녀, 사회분과 한명희 ▲ 감사: 오영훈, 배정숙. ▲ 오스트리아 지회 간사 최귀선.

【 유 종 헌 기자 】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