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 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 주최 ‘제5회 한국주간’개막

주독 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 주최 ‘제5회 한국주간’개막

Koeln】주독 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총영사 이두영)이 연례행사로 개최하는 ‘제5회 한국주간’이 금년에는 대성당으로 이름난 도시 쾰른에서 2019년 10월4일 개막됐다.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한국주간 행사는 그동안 본, 뒤셀도르프 등지를 돌며 ‘노름마치 예술단’, 전통타악그룹 ‘진명’과 전통무용그룹 ‘춤판’ 등 한국의 전통예술인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최고의 인기를 누린바 있다. 아울러 한국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도 매년 펼쳐보였다.

4일 막이 오른 ‘제5회 한국주간’ 첫 문화행사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영민, 이하 부천필)가 쾰른너 필하모니홀에서 공연을 했다.

부천필은 첫 곡으로 조은화 작곡, 장구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자연, 스스로 그러하다’를 타악기연주가 김웅식과 협연했다. 이 곡의 작곡가 조은화는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현재 이 대학 작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작품은 우리 전통 악기 장구와 오케스트라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곡으로, 제33회 대한민국작곡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두 번째로 부천필은 모차르트 곡 ‘바이올린 협주곡 가장조 작품21’을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협연했다. 김영욱은 노부스 콰르텟(NOVUS Quartet)멤버이다.

부천필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0번 마단조 작품 93’ 관현악곡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청중들의 박수갈채와 앙코르 요청에 부천필은 ‘그리운 금강산’과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제 2조곡(L’Arlésienne Suite No.2) 중 ‘파랑돌 (Farandole)’ 연주로 화답했다.

부천필 박영민 상임지휘자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수학했다. 현재 추계 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공연시작 1시간 30분전부터 공연장 바로 옆에 위치한 몬디알 호텔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단기 4352년 국경일 리셉션이 열렸다.

이번 제 5회 한국주간 한국영화제는 쾰른의 Cineplex Filmpalast (Hohenzollernring 22, 50672 Köln)에서 오는 12일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시작으로, 13일 ‘하녀(김기영 감독)’, 14일 ‘서편제(임권택 감독)’, 15일 ‘8월의 크리스마스(허진호 감독)’, 16일 ‘시(이창동 감독)’순으로 상영된다.  상영시작은 첫날 12일만 20시 30분이고, 다음부터 매일 19시에 시작한다.

【 유 상 근, 유 종 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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