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독도지킴이단 제 9회 동해·독도 세미나 개최

재독 독도지킴이단 제 9회 동해·독도 세미나 개최

Hamburg】 재독 독도지킴이단(단장 하성철)이 2019년 8월30일 오후 4시 함부르크 아이델슈테터(Eidelsteter) 시민회관에서 제 9회 동해·독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표낙선 홍보이사 진행으로 먼저 국민의례를 하고, 독도소개 영상홍보물을 150여명이 함께 시청했다.

이어 하성철 단장이 “평일 임에도 세미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어 감사한다.”고 개회인사를 전했다. 하 회장은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나 분명히 대한민국 땅”인데 일본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 한일 간 무역분쟁 야기 등 억지가 날로 강해지는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하 회장은 신성철 주함부르크 총영사와 라준수 고문의 오늘 강연에서 그 해법을 찾아보자고 피력했다.

신성철 주함부르크 대한민국총영사가 축사를 전하고 하성철 회장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독도, 동해 세미나에서 큰 성과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특별강연으로 ▲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강제징용 피해자문제 ▲ 한,일간 무역분쟁 등에 관해 상세히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우리정부의 입장도 밝혔다.

강해옥 홍보이사가 독도바로알기 설명을 했다. 하성철 단장이 그동안 독도지킴이단에서 수집한 각종 고지도 등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이 고지도들은 일본의 억지 영토주장을 명명백백하게 반박한다”고 강조했다.

휴식시간을 가진 후 함부르크한인합창단(단장 김금례, 지휘자 김정민, 반주 이수진)이 축하공연을 했다. 합창단은 ‘홀로 아리랑’,‘울릉도 튜우스트’, ’아름다운 강산‘ ’독도는 한국 땅’ 등을 수준 높게 불렀다. 특히 마지막 곡 ‘독도는 한국 땅’은 참석인 모두가 함께 열창했다.

재독독도지킴이단 나준수 고문이 “해방후 독도를 위요한(둘러싼 : 현재 어미) 한,일간의 분쟁의 원인과 쟁의의 변천과정”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하성철 단장이 재독독도지킴이단 발전에 기여한 김상근 독도지킴이 본 지회장, 방미석 함부르크한인회장, 한창옥 로베르트 콕(Robert Koch) 연구소 연구원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곽용구 전 함부르크한인회장 선창으로 ‘독도 수호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인 모두가 함께 후미를 복창했다.

이번 세미나는 동북아 역사재단과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영산그룹(대표 박종범),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박선유),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회장 김희진),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회장 최광섭),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박소향), 중부한독간호협회(회장 최미순), 함부르크한인회(회장 방미석) 등이 후원했다.

【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