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샘물한글서회전 개막

제6회 샘물한글서회전 개막

-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 한글서예반 회원 10명 작품전-

Frankfurt】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글서예를 감상할 수 있는 귀한 기회로 제6회 샘물한글서회전이 개막되었다. 2019년 8월16일 오후 7시 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 샘물 한글서예회(회장 운정 유은미)가 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에서 회원전을 연 것이다.

개막식에서 보담 손성민 총무 진행으로 먼저 유은미 샘물 한글서예회장이 개회인사를 전했다. 유 회장은 축하객들의 참석에 감사하고 “여섯 번째 한글서회전을 열게 되어 무척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인사했다. 이어 “회원 10명의 작품을 모아 궁체 정자체, 궁체 흘림체, 궁체 진흘림체, 판본체 등 40여점을 전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붓으로 서예를 익히며 마음도 다스릴 수 있는 한글서예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당부했다.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총영사관 김범준 영사는 축사에서 “세계 여러 민족들이 사용하는 말과 글에서 우리 한글처럼 창제자와 창제시기가 명확한 문자는 한글이 유일하다”며 한글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글이 세계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고 다듬어 나가야겠다.”며 한글서회전 개막을 축하했다.

유 회장과 김인자 회원이 한글서예반 보혜 이혜정 강사와 한국에서 온 예솔 백경자 대한민국국전 초대작가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 라인댄스반원들이 오부환 강사지도로 라인댄스를 추며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주최측에서는 축하객 등 모든 참가자에게 김밥, 떡, 잡채, 과일, 음료 등 한식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한글서회전은 오는 8월3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Wal)

개장시간은 평일 14시-19시, 토,일요일 13시-17시까지이다.

프랑크푸르트한국문화회관에서는 매주 월요일 11시부터 한글서예 초급반, 14시부터는 중급반 강좌가 열린다.

전시작가 명단:

김문영(봄내), 김인자(솔샘), 김채봉(산노을), 김혜숙(산기슬), 유은미(운정), 손성민(보담), 서인실(여현), 이지은(초연), 이혜정(보혜), 홍기만(한올).

【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