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 제 4회 한국의 날 문화 대잔치

2018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 제4회 한국의 날 문화대잔치 성료

FRANKFURT】 2018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회장 김윤제)주최 문화대잔치가 2018년 12월1일(토) 18시부터 자정까지 노르트베스트젠트룸 잘바우 티투스 포럼(SAALBAU Titus Forum)에서 개최되었다. 프랑크푸르트 지역한인회 회원 가족은 물론 인근 지역 한인들도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500여석이 만석을 이루고 남아 6백여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된다.

염돈균 수석부회장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은 회장 인사말, 축사, 표창, 합창 순으로 1부를 진행하고, 2부 만찬에 이어 3부에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졌다. 고전무용과 K-Pop댄스, 클라리넷과 바순, 피아노 3중주가 연주되었으며, 한국에서 온 정현우, 오미원 가수가 출연했다.

김윤제 회장은 참석한 이들에게 두루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한인회에서는 한인들의 위상제고와 친목도모,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솔선수범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고국 한국의 급변하는 정세에 관해 언급한 김 회장은 한국에서 온 가수들과 자체 준비한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며 즐겁고 알찬 저녁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내년 1월로 연기된 정기총회 일정을 공지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한반도는 비핵화를 통한 평화와 공존, 통일의 길을 가게 되었다”며, “조국근대화에 이바지한 재독동포사회도 한 가족같이 50여년을 살면서 독일에 뿌리 내리는 동안 자녀들은 현지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3세대들이 한국학교의 주를 이루는 사이, 재독동포 5만, 프랑크푸르트 거주 동포 1만 시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유럽 주재 한국 지상사의 90%이상이 거주하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상사직원들과 동포들이 하나로 뭉쳐서 조국 대한민국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윤제 회장이 박선유 회장에게 꽃다발 증정으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부임한지 보름쯤 되었다는 금창록 신임 총영사는 첫 일성으로 자신의 이력경력이 독일과 많이 연결되어 있다며 “독일동포들과 어울리는 것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북한참가를 시작으로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를 위해 갈 길이 멀다며 평화통일, 평화정책에 대한 동포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과 메르켈(Bundeskanzlerin ; Angela Dorothea Merkel) 총리 간의 정상회담, 마스(Bundesminister des Auswärtigen : Heiko Maas), 강경화 독한외무부장관 회담을 거론하며 한독관계의 발전에 관해 언급한 금 총영사는 한국 사위 슈뢰더(Gerhard Fritz Kurt Schröder) 전 독일 총리도 거론했다. 한국 젊은이들의 일자리 문제에 대한 고민을 내비친 그는 앞으로 한독관계가 더욱 밀접해지고 끈끈해 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독일 전체 한인의 4분의 1이 프랑크푸르트지역에 거주한다며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에 대해 각지각처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그는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가 더욱 모범적이고 단합된 한인회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동포들의 사고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금 총영사는 “인생은 녹화방송도 재방송도 아닌 생방송이다”라는 의미 깊은 말로 축사를 마무리했다.

김윤제 회장이 금창록 총영사에게 환영의 꽃다발 선사했다. 금창록 총영사가 한인들의 단합과 화합의 공로를 인정, 정용화 프랑크푸르트 축구동우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1부 마지막 순서로 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단장 이연희, 지휘 한명신, 반주 )이 흰 색 드레스의 천사차림으로 무대에 올라‘눈(김효근)’, ‘White Christmas’, ‘축배의 노래(베르디 오페라 곡 춘희 중)’등 3곡을 선사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 만찬 시간에는 파크사이드호텔, 가야식당, 뒤셀도르프 코리아 식당, 강나루식당에서 찬조한 산해진미로 참석자들이 식도락을 즐겼다.

      

3부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최성욱 사회로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 고전무용반(지도 강호정), K-POP 댄스팀 빅토리(지도 엄태희), 클라리넷 (김혜련), 바순(문창수), 피아노(서고운) 3중주 등 공연이 펼쳐졌다. 고전무용도 세대교체가 되어 생기발랄한 모습을 보인데 이어 잘 훈련된 젊은이들이 K-POP 댄스라는 장르로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니 행사장은 말 그대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한국에서 온 정현우, 오미원 가수도 특별 출연하여 흥을 돋우는데 한 몫을 했다.

 

딤체 김치냉장고(PANASIA 지사장 정새롬), 한국왕복항공권(Lufthansa 한여행사, ASIANA)에서부터 쌀, 라면, 고추장, 된장까지 엄청난 종류와 분량의 상품이 경품으로 나온 복권 추첨의 최종승자는 홍현일씨로 딤체김치냉장고를 타는 행운을 누렸다.

【 이 순 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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