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 한국 알리기 교두보로 활용

▲사진은 2016년 한국관 모습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 한국 알리기 교두보로 활용

Frankfurt】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백범흠)은 8.24(금)-8.26(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역 최대 축제인 “박물관강변축제(Museumsuferfest 2018)”에 참여, 200만 예상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식과 한국 농식품을 알리는 한편, 프랑크푸르트 응용예술박물관(Museum fuer Angewandte Kunst Frankfurt)과 협력하여 한류 문화행사를 펼친다.

프랑크푸르트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마인강변 박물관거리에서 매년 8월 마지막 주말에 열리는 박물관강변축제 기간에는 프랑크푸르트 소재 23개 박물관이 모두 개방되어 밤늦게까지 관람할 수 있다. 300여개 다채로운 공연 및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1,000여개 음식 판매 부스가 설치되는 등 음악․미술․음식이 어우러진 문화축제가 3일간 계속된다.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은 2011년부터 매년 박물관강변축제에 참가, 한식과 한국 농식품 홍보를 통한 한식 저변 확대와 더불어 한류 공연을 개최하여 방문객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가 결합된 현대 한국 문화를 선보여 왔다.

금년에는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서울 먹거리창업센터와 협업하여 한국관을 한식에 대한 현지 소비자 반응 확인과 함께 판매 전략을 개발하는 계기로도 활용할 전망이다.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식 중 하나인 불고기와 잡채, 비빔밥, 제육볶음뿐만 아니라, 닭강정, 만두, 김밥 등 길거리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국의 맛이 소개된다. 또한 독일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거나 진출한 국내 중소 식품수출업체들이 농식품을 전시하고, 관광객들을 상대로 시음·시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우리 전통주와 음료를 활용한 칵테일 시음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응용예술박물관과 함께 박물관 지하 정원에서 진행하며, 박물관강변축제에 참가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식 칵테일을 소개, 우리 전통주와 음료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도 진행된다. 직접 김밥을 만들어보며 한식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흥미를 갖게 될 뿐만 아니라, 나만의 합죽선 꾸미기 행사를 통해 한글로 이름을 써 보며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제고할 예정이다.

한국관 맞은편에 위치한 응용예술박물관에서 펼쳐지는 K-Pop 브레이크 댄스, 드로잉·마임 쇼, 전통 북공연 등 한류 관련 공연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한국 문화의 매력을 더 느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축제는 한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일시 및 장소8.24(금) 15:00 – 01:00 / 8.25(토) 11:00 – 01:00 / 8.26(일) 11:00 – 24:00

프랑크푸르트 마인강변 (응용예술박물관 일대)

▶ 문화체험 프로그램 (8.24-26)

15:00-17:00 [워크숍] 합죽선 꾸미기(15:00-16:00), 김밥 만들기(16:00-17:00)

18:00-18:30 [공연] 드로잉·마임 쇼(Mr. Toolz)

19:00-19:30 [공연] K-Pop 브레이크 댄스(퓨전MC)

20:00-20:30 [공연] 전통 북공연(비봉)

※ 8.25(토) 17:00-20:00 칵테일 체험

【 제공: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