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와 헤센주 대부분 도시 야외 숯불구이(그릴) 금지

【 Foto: Grünflächenamt Stadt Frankfurt am Main 】

FRANKFURT】 프랑크푸르트와 헤센주 대부분 도시에서 야외 숯불구이(그릴 Grill)가 금지됐다.

지난 7월27일 프랑크푸르트시청 로제마리 하일리히(Rosemarie Heilig) 환경, 여성 국장(Stadträtin)이 이날부터 가뭄으로 인한 산불 및 화재 예방 차원에서 야외그릴을 전면금지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프랑크푸르트시에서 평소 야외 그릴이 가능했던 공원, 강변, 숲 등 전역에 그릴 금지 표지판이 붙었고, 특히 모든 그릴플라츠에는 금지판과 더불어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그릴 금지 기간은 언제까지라고 날짜를 정하지 않고, 즉 더위와 가뭄이 끝날 때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묘지에서도 불을 피우는 행위가 금지되며 촛불 점화도 금지됐다.

그러나 야외 공공장소가 아닌 개인 주택 정원은 통제가 불가능하지만, 화재예방을 위해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 순 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