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안보축구대회 개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6.25 전쟁 68주년 상기 제5회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안보축구대회 개최

Frechen】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회장 유상근, 이하 향군지회)가 2018년 6월30일 오전 11시부터 후레헨(Frechen) 시립운동장에서 6.25전쟁 68주년 상기‘제5회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안보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재독일 한인향우회 5개 단체(충청, 호남, 영남, 강원, 이북5도)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68년전 발발한 6.25 전쟁을 상기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동포사회 안보와 화합을 다지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먼저 김연숙, 고마리아 6.25참전용사 가 참석한 가운데 이명수 부회장 진행으로 6.25전쟁 68주년 기념식 겸 제5회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안보축구대회 개회행사가 열렸다..

국민의례에 이어 유상근 회장이 기념사를 했다. 유 회장은 “김연숙(에비역 대위), 고마리아(예비역 중위) 6.25참전용사, 월남전 참전용사들에게 깊이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여러분의 저력으로 향군지회와 재독 향우회가 함께 하는 체육대회가 이번이 벌써 다섯 번 째를 맞았다”며 감사했다. “여러분은 조국 수호와 인류평화를 위해 젊음을 바치고 또 해외 취업전선에서 조국의 경제발전에 초석을 놓은 역군들이다’고 치하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지금 68년전 6.25의 전쟁이 국민들의 기억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때에 살고 있다. 남북이 4.27 판문점평화회담을 통해서 평화통일의 길을 걸어야 되지만 그 평화통일이 장착하기까지는 든든한 안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재향군인회가 지역을 떠나 각 향우회장 축구대회를 하면서 저희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안보대회를 다짐하는 이 행사가 의미가 크다.’며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다치지 않은 가운데 즐거운 하루가 되길 기원했다.

금창록 본분관 총영사는 격려사에서 ‘6.25전쟁이 68주년이 되는데 아직 전쟁이 종료되지 않고 휴전상태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아주 위험함 상황이었는데 금년 들어 남북이 서로 만나서 좋은 기류가 일고 있다.’면서 ‘남북관계는 이제 시작이며 한국에서 유럽까지 또 독일까지 기차로 오는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남북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기회를 계속 살려나갈 것이다. 독일통일에서 보았듯이 통일은 주변국들의 도움이 없이는 어렵다.’며 해외에 살고 있는 동포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베를린분회 이환도 분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700Km를 회원들과 4년째 참석하고 있는 이 베를린 분회장은 안보체육행사를 축하하고 가까이 산다면 많이 돕고 싶은데 그럴 수 없음을 아쉬워하면서 오늘 행사가 잘 마칠 수 있길 바랐다.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아프리카,중동지역 부의장과 김희진 민주평톤 북유럽협의회장의 축전이 도착했다며 이명수 사부회장이 소개했다.

유상근 회장이 김연숙, 고 마리아 6.25참전용사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노고에 감사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김계수 박사, 금창록 총영사, 한호산 고 이 경기시작을 알리는 시축을 했다.

한일동 경기위원장이 각 향우회 대한 축구경기, 여자 7m승부차기, 여자 축구공몰기, 숟가락에 골프공 올리고 달리기 등 경기방법 등을 소개하고 경기가 속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충청, 호남, 영남, 강원, 이북5도 등 5개 향우회와 향군 베를린분회(분회장 이환도)가 참가했다. 각 경기마다 향우들의 열띤 응원전도 펼쳐졌다. 축구경기는 추첨을 통해 A조 3팀, B조 4팀으로 나뉘어 리그전을 하고, 각조 1위와 다른 조 2위가 준결승전을 치룬 뒤 ,패자끼리 3,4위전을 승자끼리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경기결과 강원도민회(회장 박영희)가 축구경기에서 5회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상식에서 쌀, 고추장, 간장 등 푸짐한 시상 상품은 참가선수들을 행복하게 했다. 이날 주최 측에서 숯불구이, 음식, 야채, 과일 등 푸짐하게 차려진 중식뿐 만이 아니라 석식 국밥까지 제공하는 성의를 보였다. 또한 종이, 플라스틱, 음식찌꺼기, 나무젓가락 등 쓰레기를 완벽하게 분리수거하도록 준비해 쾌적하고 청결한 행사장 유지로 기쁨을 배가시켰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서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박소향)회원들이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경기결과

▲ 남자 축구: 1등 강원도민회, 2등 이북5도민회, 3등 재독영남향우회

▲ 여자 7m승부차기: 1등 강원도민회, 2등 재독호남향우회, 3등 재독영남향우회

▲ 여자 축구공 몰기: 1등 강원도민회, 2등 향군 베를린분회, 3등 재독호남향우회

▲ 여자 수가락위 골프공 올리고 달리기: 1등 재독호남향우회, 2등 강원도민회, 3등 재독충청인향우회

▲ 최우수 선수상: 안연수(강원도민회), ▲ 최고득점상: 정양화(강원도민회), ▲최우수모범단체상: 재독호남향우회, ▲ 응원상: 이북5도민회.

【 유 종 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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