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한국대사관 주본분관, 한호산 민주평통 자문위원 대통령 표창 전수식 개최

 

BONN】 한호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평화통일 기반 구축’ 활동 공적으로 대통령인 문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주독한국대사관 본분관(총영사 금창록)은 2017년 1월24일 12시 본분관 대회의실에서 박성호 주무관 진행으로 민주평통자문회의 의장 표창장 전수식을 거행하였다.

국민의례가 있은 뒤, 금창록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호산 자문위원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어 평통위원들의 조국 및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노고와 한독관계 발전 및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 또한 금 총영사는 오는 2월 평창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이 남북간 긴장완화를 넘어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장으로 또한 세계 평화의 장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김희진 북유럽협의회장을 비롯한 평통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금창록 총영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한호산 민주평통 자문위원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 자리에는 김희진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 오영훈 부회장, 김학순 간사, 박찬홍 본분회장, 최월아 상임위원 등 하객들과 오성환 공사, 김진형 과학관, 김효정 환경관, 안창훈 서기관 등 공관원들이 함께하여 수상을 축하했다.

한호산 위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금번 수상은 모든 평통위원들의 협력의 결과라고 말하고, 오늘의 자리를 마련해 준 공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호산 위원은 1965년부터 독일 유도대표팀을 이끌며 올림픽, 세계대회 등에서 많은 메달을 독일에 안긴 독일 유도계의 대부이다. 그는 지난 1999년12월 체육활동을 통한 국위선양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한바 있다. 또 2004년에는 문화체육발전공로로 독일정부로부터 대십자공로훈장을 수훈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제11기 북유럽협의회장을 역임하였다. 2015년 민주평통 제17기부터 다시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

한편 이 날 금창록 총영사는 지난 해 12월 본국에서 이미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받은 이계방 평통위원에게도 꽃다발을 전달하며 수훈을 축하했다. 이계방 위원은 민주평통 제12,13기 북유럽협의회장직을 역임했다.

【 이 순 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