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 2018년 신년하례식

BERLIN】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정범구)이 2018년 설날을 맞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습니다.

2018년 2월19일 11시 30분부터 베를린소재 한국대사관 지상층 로비에서 열린 이번 신년하례식은 도이치란트 한인동포 단체장에 대한 정범구 대사의 부임인사도 겸해 열렸습니다.

홍창문 영사 진행으로 먼저 정 대사가 참석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정범구 주독대사가 부임인사를 겸한 대동포 신년인사를 전했다. 정 대사는 1954년 국민소득이 불과 60달러에 불과했고, 당시 국가예산 절반이 미상호안전법(MSA) 원조와 미공법(PL) 480원조로 이루어졌던 우리나라가 오늘날 세계수출고 6워, 경제규모 12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다”며 파독 광부, 간호사와 국민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감사했다.

정 대사는“지난 1월11일 부임하여 이례적으로 빨리 26일 도이치란트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으로 부터 신임장 제정 받았다”며 “사열을 받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상승된 국격에 가슴이 벅차 목이 메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여러 선배님(파독 광부, 간호사 출신)들을 뵈이니 또 목이 메인다”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정 대사는“빌리 브란트 (Willy Brandt) 전 도이치란트 총리는 동방정책(Ostpolitik)과 대화로 긴장을 완화시켰을 뿐, 당시‘통일’이란 단어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는데, 결국은 대화와 긴장 완화가 평화 공존, 동,서 통일까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 대사는 북한의 태도가 쉽게 바뀌지 않고, 또 미국의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남,북이 대화를 통해 지혜를 짜내고 평화공존, 경제협력 등으로 공동 번영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정 대사는 “지난 해 촛불이 일렁이던 우리나라 한편에는 태극기 집회도 있었다”며 “산업화 민주화를 이룩한 우리 국민들의 생각은 다양할 수 있겠지만, 단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평창겨울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남,북 평화공존의 대화와 성과가 이어지길 기대하며 동포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평창겨울올림픽 참가 도이치란트대표선수들이 국기와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는 보습을 보고 가슴 뭉클하였다”며 평창올림픽이 평화롭게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또 어렵게 트인 남,북 대화의 무드가 계속 이어지길 기원했다. 박 회장은 재독동포들의 소박한 바람은 조국이 법치국가로 거듭나고, 국격 상승과 한반도 평화통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경제발전의 초석을 놓은 파독 광부, 간호사 들이 노령화로 연로해 간다며 젊은 세대가 어르신들을 이해하며 돕고 공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주재국 유학생 출신이 대사로 부임하였기에 정 대사에게 거는 동포들의 기대가 남다르다고 밝히며 박수를 유도했다.

오상용 베를린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범구 대사 부임을 환영하고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재독한인동포 단체 관계자 모두의 만사형통을 기원하였다. 아울러 그동안 못 이루고 있는 베를린한인회관 확장사업이 올해에는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은 건배사로 “동포사회의 희망과 건강한 발전을 위하여”를 외쳤다.

정 대사와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단체 기념사진 촬영에 응한 뒤 참석인들은 공관 5층에 마련된 구내식당에서 떡국 오찬을 함께 나누며 신년덕담 시간을 가졌다.

【 유 종 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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